[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민석 / 사진제공=SBS ‘피고인’
배우 김민석 / 사진제공=SBS ‘피고인’
배우 김민석이 안방극장 3연타 홈런을 예고했다.

김민석은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에서 막내 수감수 ‘이성규’를 연기한다.

김민석은 지난 2012년 배우로 정식 데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기반을 다진 바.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철부지 아기 병사 ‘김기범’ 역을 개성 있게 소화해내며 본격적인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어 캐스팅된 SBS ‘닥터스’에서는 신경외과 레지던트 1년 차 ‘최강수’ 역을 연기, 뇌수막종에 걸린 극 중 설정에 맞춰 삭발을 감행하는 열정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6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두 작품의 좋은 기운 때문일까. 김민석은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돼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6 SBS SAF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올 한 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김민석은 ‘피고인’에서 지성(박정우 역)이 지낼 감방의 막내 수감수 ‘이성규’ 역을 맡아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이성규’는 함께 갇힌 수감수들 중 막내로, 빠른 눈치를 활용해 형님들 기분을 잘 맞춤은 물론 날선 교도관들 비위도 찰떡같이 맞추는 분위기 메이커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다.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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