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개그콘서트’ / 사진제공=KBS
KBS2 ‘개그콘서트’ / 사진제공=KBS
유민상과 김민경이 넘볼 수 없는 케미를 선보인다.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이 LARGE’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유민상과 김민경은 일요일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이고 있다. ‘사랑이 LARGE’는 주문한 메뉴를 앞에 두고 이별에 대처하는 두 남녀의 자세가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식당에서 흔히 오가는 연인의 일상적인 대화로 코너를 시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내 예기치 못한 다툼거리가 생기곤 하지만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순간 실제 커플 못지않은 찰떡궁합과 귀여운 식탐을 뽐내며 방청객과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음식 앞에서 한없이 행복한 두 사람은 먹방과 연애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유민상은 데이트 자리에서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양의 음식을 주문하는가 하면 김민경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음식에는 돌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

이처럼 상상 이상의 케미를 발산하고 있는 두 사람은 외모나 능력보다 식성을 최우선시 하는 커플로 분해 명품 수제화보다 수제비를, 돈보다 돈가스를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순수하고 귀여운 먹성을 자랑하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경은 “코너 속에서 초대용량 음식들이 등장할 때 마다 방청객이 보내주는 리얼한 반응에 뿌듯하다. 유민상 선배와 매 회마다 명장면을 만들어 나가는 기분이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유민상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합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맛깔나는 호흡을 자랑할지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민상과 김민경이 호흡하는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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