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김소은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김소은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우리 갑순이’ 김소은의 여신자태가 포착됐다.

15일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촬영에 한창인 김소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극중 갑순(김소은)과 갑돌(송재림)의 결혼식 장면을 담은 것.

사진 속 김소은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백의 여신으로 변신,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수차례 ‘한복이 잘 어울리는 배우’에 랭크될 정도로 완벽한 한복 소화력을 인정받은 만큼 화려한 색상의 전통 혼례복까지 제 옷처럼 소화해내며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더불어 김소은은 난방이 되지 않는 추운 장소에서 장시간 얇은 시스루 드레스를 입어야 했음에도 씩씩하게 촬영을 이어간 것은 물론, 폐백촬영이 신기한 듯 선배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해맑은 미소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등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렇게 김소은이 비하인드 컷을 통해 단아한 새색시 같은 면모를 선보인 한편, 갑돌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된 갑순이 첫날부터 기자(이보희)와 살벌한 신경전을 펼치며 좌충우돌 시집살이를 예고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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