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도깨비’
‘도깨비’
‘도깨비’ 김병철이 이동욱의 정체를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 박중헌(김병철)은 지은탁(김고은) 앞에 나타났다.

그는 “그땐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난 박중헌이라고 한다. 낯빛을 보니 넌 이미 날 아는구나”라면서 “김신이 말해주지 않았나. 날 죽은 게 그 자라고. 김신이 받고 있는 벌은 목숨의 무게만큼 늘어간다. 그 안에 내 목숨 값도 있지”라고 말했다.

지은탁은 “원하는 게 뭐야”라고 했고, 박중헌은 “그런 거 없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려는 것 뿐”이라며 “김신의 가슴에 꽂힌 칼은 왕여가 시킨거다. 그런 왕여가 누구랑 사는지 아느냐. 왕여는 김신과 살고 있다. 맞다. 이름도 없는 저승사자 그 자가 왕여다”고 진실을 밝혔다.

지은탁은 박중헌에게 “저승사자는 이름이 있다. 김우빈”이라고 대꾸했고 자리를 떠났다. 박중헌은 “내가 원하는 건 그들의 파국이다”고 웃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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