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역사 지식과 의식을 동시에 일깨워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OtvN ‘어쩌다 어른’에는 한국사 전문가 설민석이 ‘식史를 합시다’라는 주제로, 구석기에서 고조선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역사의 시작점을 짚어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설민석은 “구석기 시대가 역사 전쟁의 중심”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사시대 유물이 한 나라의 국격과 자존심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라는 것. 우리나라에서 출토된 구석기 시대 유물을 둘러싼 일본인들의 만행, 이와는 반대로 개인의 이익 대신 유물 보호를 택한 김흥수 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후손을 위한 문화재 보존의 필요성을 역설해 경각심을 자극한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세운 단군의 위대함과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겨 관심을 모은다. 삼국유사에 단군 신화가 최초로 등장하게 된 배경부터 일제 강점기 독립군들이 믿었던 단군교까지, 우리 민족의 대동단결을 이끈 단군의 의미를 하나하나 풀어내 몰입도를 높인다.

이날 방송에 참석한 이혜정, 김한석, 정은표, 최정문, 최현우 등 연예인 패널들도 열정적인 역사 강연에 빠져든 가운데, 설민석의 한국 통사 특강은 대내외적인 혼란으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어른들에게 민족의 뿌리와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어쩌다 어른’은 2017년 새해부터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OtvN과 tv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설민석의 한국통사 ‘식史를 합시다’’는 7일 고조선 시대에 이어, 다음주에는 삼국시대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다. 한반도 역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시대별로 역사를 총정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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