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대박이가 엘비스 프레슬리로 변신했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4회 ‘무지개를 보려면 비를 견뎌야 한다’에서는 이동국과 설아, 수아, 대박 삼남매가 새해를 맞아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찜질방을 방문한다. 이 가운데 삼남매가 목욕재계로 깨끗해지기는커녕 숯가루로 얼굴이 범벅된 모습이 웃음을 선사한다.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숯검댕이도 깜찍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눈썹은 송충이가 된데 이어 원래 없던 구레나룻까지 숯으로 만들어낸 것. 이에 숯 범벅이 된 대박의 모습은 마치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흡사해 폭소를 자아낸다.

설아와 수아 또한 대박 못지 않은 코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설아는 코 옆에 엄지손톱 만한 검은 점을 장착해 설서방으로 변신했는데,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웃음을 터트린다. 수아는 쓰리랑 부부 순악질 여사의 일자 눈썹을 완벽히 재현하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삼남매는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아빠에게 귀여운 복수를 감행했다. 수아가 숯을 묻혀 이동국의 얼굴에 검댕이칠에 나선 것. 보기만해도 웃음이 터지는 설수대 삼남매의 찜질방 나들이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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