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 아쉬움 달랜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마음의 소리’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스페셜 방송을 예고했다.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 측은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 6일, “오는 13일 밤 11시 10분에 ‘마음의 소리’ 특별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토크쇼가 공개되는 것.

‘마음의 소리’는 공중파 방송에 앞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 공개돼 웹드라마 중 전체 재생수 1위를 달성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온라인을 휩쓴 바 있다. 더불어 이어진 공중파 버전에서는 웹드라마 버전보다 더욱 새롭고 강력한 웃음이 담긴 에피소드들이 이어지며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마음의 소리’ 측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소요일(‘마음의 소리’가 하는 요일을 지칭)을 한 주 연장시켜 스페셜 방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마음의 소리’ 특별판에는 이미 본 방송분의 짜깁기가 아닌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기는 토크쇼가 담길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들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쏟아낼 예정이라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다섯 배우들은 시청자들이 그토록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답변을 하는 시간도 가지며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번 스페셜 방송을 위해 ‘마음의 소리’ 측은 팬들과 함께한 특별한 이벤트 또한 준비했다. 사전에 신청해 준 팬 300여명과 ‘마음의 소리’의 다섯 배우가 함께 오늘(6일) ‘마음의 소리’ 마지막 회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이 장면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에 담겨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해, ‘마음의 소리’ 특별판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마음의 소리',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 아쉬움 달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