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 걸그룹 / 사진제공=각 소속사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 걸그룹 / 사진제공=각 소속사
1월 걸그룹 전쟁이 ‘엠카운트다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 2일 컴백한 AOA와 4일 미니앨범 3집을 발표한 에이프릴·우주소녀가 5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꾸민다.

AOA는 더블 타이틀곡 ‘익스큐즈 미(Excuse Me)’와 ‘빙빙(Bing Bing)’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강렬한 드럼 비트와 베이스가 인상적인 복고풍 댄스곡 ‘익스큐즈 미’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드럼비트가 어우러진 세련된 느낌의 팝 댄스곡 ‘빙빙’을 통해 AOA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에이프릴은 ‘봄의 나라 이야기’를 통해 짝사랑을 추억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 팬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특히 윤채경·레이첼의 합류로 6인조가 된 에이프릴의 첫 번째 무대인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월, ‘비밀이야’를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던 우주소녀는 ‘주세요’와 ‘너에게 닿기를’을 공개하며 상큼함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정적인 가사와 소녀들의 수줍은 목소리가 더해진 ‘주세요’와 운명적인 사랑에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 소녀들의 모습을 담은 ‘너에게 닿기를’로 우주소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가 ‘드리머(Dreamer)’와 ‘워치 미 무브(Watch me move)’ 무대로 팬들을 찾아온다. 컴백 후 첫 음악방송 출연인 엄정화는 능숙한 무대 매너와 관능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예빈·채연·희연·유니스로 구성된 다이아 유닛 빈챈현스가 신곡 ‘너는 달 지구’를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며, 한국인 멤버 2명을 새롭게 충원한 믹스(MIXX)가 신곡 ‘사랑은 갑자기’ 무대를 갖는다. 또 평균연령 16.6세의 최연소 걸그룹 보너스베이비와 ‘원조 군통령’ BP라니아도 이날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1월 걸그룹 전쟁에 출사표를 던진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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