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신서유기 2.5’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신서유기 2.5’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새 멤버 규현과 송민호가 합류한 ‘신서유기3’가 완전체로 뭉쳤다. 이 멤버, 벌써부터 ‘리멤버’를 외치게 만들었다.

5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신서유기2.5’가 공개됐다. 본 방송 ‘신서유기3’에 앞선 프리퀄 영상. 본격 녹화를 앞두고 삼삼오오 모여 친분을 쌓는 멤버들의 모습이 4화에 나뉘어 그려졌다.

먼저 송민호와 규현이 ‘신서유기3’ 제작진과 만났다. 송민호는 지식, 체력, 부끄럼이 없는 ‘3無’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고, 규현은 “엑소도 아니고 내가…”라며 비관적인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진 회식에서는 모든 멤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족보 정리를 한 안재현과 규현이 친구가 돼 급속도로 친해지는 모습과 송민호의 ‘스웩’에 반해 극성팬을 자처한 나영석 PD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일주일 뒤 다시 모여 전지훈련에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은 2화에 담겼다. 오전 10시 약속에서 막내 송민호는 30분이나 일찍 등장해 긴장한 모습으로 형들을 맞았다. 다른 멤버들이 정각에 나타난 것에 비해 은지원은 20분이 지나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규현은 “이 정도면 하차 의사를 밝힌 것 아니냐”며 입담을 뽐냈다.

나 PD는 “중국에서 방송을 찍기 전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간다”고 발표했고, 은지원은 1초도 쉬지 않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라며 특유의 까칠함을 드러냈다. 규현은 “쉑쉑버거 먹으러 가는 거 아니냐”며 엉뚱하게 말했다.

전지훈련에 앞서 작가는 “개인면담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는데 강호동은 “비행기를 확인한다고?”라고 말했고 규현은 “개인기?”, 은지원은 “개인영감?”이라며 사오정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뉴욕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개인적으로 영어 테스트를 했다. 영어 테스트를 통해 티셔츠가 차등 지급되는 모습은 ‘프로듀스 101’을 연상케 했다. 강호동은 C, 이수근은 C, 사랑으로 영어를 극복한 안재현은 B, 하와이에서 생활한 적 있는 은지원은 A, 규현은 B등급을 받았다. 막내 송민호의 영어 테스트와 함께 작가의 작업실에서 라면을 먹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민호는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고 A를 받았다.

머리를 쓴 강호동이 라면타령을 시작했고, 이들은 근처 작가의 작업실에서 라면을 먹기에 이르렀다. 강호동이 나서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고 새로운 멤버 규현과 송민호는 안절부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현은 “형은 이런 거 싫어한다”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여섯 멤버는 라면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신서유기2.5’ 5화는 오는 6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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