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미씽나인’ 태항호, 김상호/사진제공=SM C&C
MBC ‘미씽나인’ 태항호, 김상호/사진제공=SM C&C
‘미씽나인’ 김상호, 태항호가 콤비 활약을 펼친다.

MBC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사고로 사라진 실종자 9명에 속하는 김상호와 태항호는 무인도의 씬스틸러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대호’, ‘해무’, ‘싸우자 귀신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늘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김상호는 정경호(서준오), 최태준(최태호), 이선빈(하지아), 박찬열(이열)이 소속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황재국 역을 맡았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내관 3인방으로 활약한 태항호는 황재국의 비서인 태호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상호(황재국)는 9명 사이에서 대표 잔소리꾼인 반면 태항호(태호항)는 유난히 겁이 많고 여린 성격이다. 이처럼 180도 다른 반전 성격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극 중 고향 형, 동생 사이이기도 해 친근함에서 피어나는 티격태격 콤비 케미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에 개성 뚜렷한 두 사람의 좌충우돌 무인도 적응기가 드라마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특히 두 사람은 생존을 두고 본능과 이성이 충돌하는 긴박한 무인도에서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극의 활력이 될 재미까지 선사할 것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아홉 명의 극한 생존기를 다루며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낼 작품. 사고에 대응하는 지도층의 모습은 재난에 대처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투영,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해 뜨거운 이슈를 예고한다.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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