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더 미라클’ 홍윤화 / 사진제공=(주)IHQ, BPM
‘더 미라클’ 홍윤화 / 사진제공=(주)IHQ, BPM
희극인 홍윤화의 주연작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이 드디어 오늘(12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오전 10시 네이버 TV 캐스트에서 첫 방영되는 미니드라마 ‘더 미라클’은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인 이란성 쌍둥이 자매의 몸이 바뀌며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홍윤화는 극중 뚱뚱한 몸매와 소심한 성격의 쌍둥이 언니 권시연 역으로 활약, 우연히 벌어진 한 사건으로 인해 자타공인 최고 미모를 자랑하는 걸그룹 센터이자 쌍둥이 동생으로 몸이 바뀌어 180도 달라진 삶을 살게 된다.

홍윤화는 늘 쌍둥이 동생과 비교를 당해 소심하고 위축돼있는 쌍둥이 언니 권시연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쌍둥이 동생 권시아까지 두 가지 역할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색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첫 방영을 앞두고 홍윤화는 “영혼이 바뀐다는 소재적인 면이 굉장히 재미있고 영혼이 바뀌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정말 재밌다”며 직접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극중 동생으로 나오는 나현(권시아 역)과 싸우는 장면을 촬영했을 당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홍윤화는 “두 번 정도 싸우는데 1회 때는 거의 UFC 처럼 싸운다”며 “전문적으로 싸우기 위해 나현이와 액션스쿨까지 가서 배웠는데 생각보단 멋있는 포즈가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둘이 정말 열심히 땀 흘리면서 배웠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장난스런 키스’, ‘레알스쿨’, ‘내 사랑 내 곁에’, ‘드라마스폐셜-웃기는 여자’ 등 다양한 드라마 작품에서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았기에 ‘더 미라클’ 속 1인 2역을 향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실제로 홍윤화는 스태프 모두가 감탄할만한 연기력과 반할 수밖에 없는 러블리함으로 현장을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중들의 웃음을 책임지는 개그감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모두 갖춘 홍윤화의 화려한 변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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