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 사진제공=SBS
‘정글 인턴’ 강남은 이 험난한 시험을 끝까지 통과할 수 있을까?

지난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 편에서는 고정 멤버가 되고 싶어 하는 인턴 강남이 여러 차례 시험대에 올랐다. 가장 먼저 닥친 일은 도마뱀 시식. 호기심 많은 ‘정글 러버’ 김환이 앞장서서 맛있게 먹는 바람에 오창석, 유인영, 권오중, 이문식도 도전했다.

망설이던 강남도 결국 병만 족장의 독려에 시도했으나 입만 댔다 떼듯 아주 조금 먹고 넘기려 했다. 결국, 김환으로부터 “요즘은 맛집 프로그램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놀림을 받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엔 족장 김병만이 본격적으로 강남을 호출했다. 산에 있는 야생 열매를 따오라는 깜짝 미션을 부여한 것. 강남은 곧바로 산으로 내달려서 아노아 열매를 발견하자마자 나무를 쥐고 흔들어 채취에 성공했다. 족장은 “일단 여기까지 합격”이라고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의 마지막 시험대는 마를 씻으러 물가로 갔다가 벌어졌다. 물에 들어간 강남은 무언가가 자신의 다리를 스쳐 간 것을 느꼈다. 강남은 이를 잡자고 유인영과 오창석을 설득했다. 각자 빈 통을 하나씩 들고 흙탕물을 퍼내는 무모한 시도를 감수했다. 물 퍼내기가 쉽지 않자 물이 빠져나갈 길을 파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자 모두들 지쳐갔다. 강남은 동료들이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느끼고 불안해 했다. 하지만, 물이 많이 빠져나간 돌 틈에서 드디어 미확인생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제서야 강남은 “봐봐! 있지! 나 거짓말 안 했죠?”라고 외치며 안도했다. 오창석은 ‘귀공자 헌터’ 답게 돌 틈으로 거침없이 손을 넣어 포획에 성공하며 순간 시청률 16%(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은 평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통틀어 전 채널에서 방송된 금요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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