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JTBC ‘솔로몬의 위증’ 1회 예고 / 사진=예고편 캡처
JTBC ‘솔로몬의 위증’ 1회 예고 / 사진=예고편 캡처
‘솔로몬의 위증’ 세상이 놀랄 아이들의 재판을 시작한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측은 1일 방송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은 모든 사건의 시작이자 평범했던 일상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이소우(서영주)의 날카로운 눈빛에서 시작된다. 과학실에서 싸우는 이소우의 눈빛을 마주한 고서연(김현수)이 그의 이름을 나지막하게 부르고, 학교 건물에서 추락하는 이소우와 이를 발견하는 배준영(서지훈)의 모습이 교차되며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질 파장을 예고한다.

이어 “자살한거 아니야. 내가 봤어”, “우리 중에 범죄자가 있는 거야”라고 이어지는 대사와 고서연에게 도착한 익명의 고발장은 이소우의 죽음을 시작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과 고발장으로 혼란을 겪는 반면 어른들은 이들의 대척점에 선 모습이다. 서연의 아버지 고상중(안내상)은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단호히 말하고, 정국재단 법무팀장 한경문(조재현)은 침착하게 “대응 메뉴얼 준비하세요”라는 말로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 앞에 혼란을 겪으면서도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왜 죽었는지 우리가 밝혀내면 되잖아요”라는 고서연의 당당한 항변과 ‘재판은 이미 시작됐다. 우리 손에서’라는 문구는 세상을 향해 당당한 돌직구를 선사하는 무서운 아이들의 변신을 예고한다. 과연 성공적으로 교내 재판이 진행될지, 그를 통해 아이들이 마주하게 될 진실은 무엇인지 관심을 증폭시킨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인기 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왜?’에 대한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긴장감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촘촘하게 짜여진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원작과는 달리 등장하는 인물들의 캐릭터가 한국 정서에 맞게 흥미롭게 각색될 예정이다.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일 첫 방송.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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