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신동욱 /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동욱 / 사진제공=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배우 신동욱의 ‘말하는대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1일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신동욱의 ‘말하는대로’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영한 jtbc ‘말하는대로’에는 배우 신동욱이 6년만에 출연, 감동적인 버스킹을 선보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6년만의 방송 출연으로 녹화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번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 중인 신동욱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토크 버스킹에서 지난 5년동안 힘겹게 싸워 온 고통의 순간과 그 순간들을 이겨내고 있는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담히 전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누군가가 저와 비슷한 상황에 놓이신다면 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래서 그 다음으론 뭘, 뭘 해야 하는 데를 생각하셨으면 좋겠다”며 “해결방안을 떠올리다보면 두려워할 시간도 부족해진다”며 사람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자아냈다.

최근 SF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탈고하며 소설가로 변신한 신동욱은 ‘뻔뻔하게 돌아오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자 소설가 데뷔를 결심했다. ‘씁니다, 우주일지’는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주인공이 우주로 떠났다가 표류하는 이야기로, 외롭고 힘들고 굶어 죽을 지경에 처했지만 유머를 잃지 않은 주인공처럼 우주처럼 막막하고 깊은 심연 속에서도 밝고 유쾌하게 써 내려간 소설이다. 신동욱은 “저처럼 몸과 정신적으로 시련을 겪으며 삶의 의욕을 잃은 분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런 분들에게 저처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해보시라고, 스스로 시련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희망 전도사’ 신동욱은 집필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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