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김태우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가수 김태우 / 사진제공=채널A ‘싱데렐라’
가수 김태우가 결혼 전 아내와의 첫 키스 사연을 공개했다.

김태우는 최근 채널 A ‘마법 같은 선곡쇼 싱데렐라’ 첫 녹화에서 여자들이 먼저 썸남에게 대시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내가 (나에게) 먼저 키스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여자와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다”고 고백했다.

출연진들은 “키가 저렇게 큰데 어떻게 아내 분이 먼저 키스를 했지?”라며 당시 상황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이에 김희철이 “이렇게 점프!”라고 외치며 뛰어올라 키스하는 장면을 시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그의 노래방 애창곡인 임창정의 ‘또 다시 사랑’을 즉석에서 부르며 꿀성대 보이스로 여자 게스트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

이수근과 함께 노래방을 자주 찾는다고 밝힌 김희청은 신해철이나 임병수 선배님의 노래도 즐겨 듣지만 임창정 노래를 특히 좋아한다고. 김희철은 “임창정 노래를 굉장히 좋아한다. 가사가 너무 와 닿으니까”라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싱데렐라’는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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