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배우 강필석이 시인 백석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강필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대 젊은 청년을 연기하게 됐다. 사실 내년이면 마흔”이라고 웃었다.
그는 “초반에는 젊음을 연기해야하는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야를 이끌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필석은 또 “젊고, 나이든 것을 연기함으로 인해서 진짜 전달해야하는 정서가 깨질 수 있으니 거기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과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강필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드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20대 젊은 청년을 연기하게 됐다. 사실 내년이면 마흔”이라고 웃었다.
그는 “초반에는 젊음을 연기해야하는지 고민을 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 그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야를 이끌고,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강필석은 또 “젊고, 나이든 것을 연기함으로 인해서 진짜 전달해야하는 정서가 깨질 수 있으니 거기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시인 백석과 자야의 사랑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2017년 1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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