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JTBC ‘판타스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JTBC ‘판타스틱’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인 배우 이유섭이 JTBC ‘판타스틱’의 마지막을 달구는 깜짝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유섭은 지난 2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마지막 회에서 극중 독종 기획사 사장 진숙(김정난)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배우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소속 배우였던 해성(주상욱)을 잡아두기 위해 해성의 아픈 과거를 들이대며 협박하는 등 패악을 일삼았던 기획사 사장 진숙이 결국 해성과 갈라진 후 재기를 위한 새로운 신인 배우를 찾아낸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해성이 자신에게 했듯 신인 배우를 과거사로 협박하는 진숙의 모습을 발견한 후 일침을 날리자, 신인 배우가 그 길로 진숙을 외면한 채 해성의 뒤를 따라나서면서 통쾌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유섭은 ‘판타스틱’에서 뚜렷한 이목구비와 깊이 있는 무쌍 눈, 185cm 훤칠한 키를 겸비한 ‘스타일리시한 매력남’의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의 눈’으로 해성을 발견했던 진숙이 또다시 찾아낸 차세대 우주대스타의 자태를 고스란히 담아냈던 것. 더욱이 이유섭은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극중 진숙의 협박에 사색이 되다가, 롤 모델인 해성의 등장에 놀라고 이내 해성 엔터테인먼트의 러브콜에 반가워하며 달려 나가는 등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표현을 소화해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유섭은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신예로, KBS2 ‘태양의 후예’에 알파팀 소속 대원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 넓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유섭은 최근 배우 윤태영과 손을 잡은 신생 매니지먼트사 갤러리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상태. 소속사 갤러리 나인 측은 “이유섭은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항상 연기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배우”라며 “더욱 완성도 있게 성장해나갈 배우 이유섭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