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힐링 그 자체였다.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에서는 본편 방송에 다 담애내지 못했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차승원은 “끝났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남주혁 역시 “2주 뒤에 와서 또 밥 먹을 것 같은 느낌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삼시세끼’에 합류한 유해진은 “새 멤버 남주혁이 잘 따라와 줘 더 재미있었다”면서 “합류하길 잘했다 싶다”고 만족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의 ‘케미’가 유독 돋보였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큰 사건이나 자극 없이도 금요일 밤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힐링 편의 완성이라는 평이 가득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고창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겼다. 이날 당구를 즐기는 모습은 처음 공개됐다. ‘세끼’ 가족들은 형님팀과 동생팀으로 나뉘어 당구 게임을 했고 승리는 동생팀에게 돌아갔다. 트럭을 타고 고창 곳곳을 누비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들은 ‘썬더버드’라는 애칭의 트럭을 몰고 집밖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차승원은 “드라이브를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에어컨”이라고 드라이브의 이유를 밝혔다.
차승원은 자전거, 유해진은 오토바이를 애마로 이용했다. 유해진에게 오토바이를 얻어 탄 손호준은 실제 서울에서 오토바이를 연습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은 “형님들에게는 귀여운 동생이고 싶지만 동생에게는 멋있는 형이고 싶다”면서 남주혁을 언급했다. 오토바이 면허까지 딴 손호준이지만 남주혁은 그의 오토바이에 타기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호준은 ‘어떤 형이 된 것 같냐’는 질문에 “애매한? 애매한 형이 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함께 일을 하고 요리를 했던 두 사람은 어색했던 관계를 넘어 절친한 사이로 거듭났다.
다양한 작업기도 공개됐다. 이들은 모내기부터 복분자, 수박, 고구마, 청포도 수확 등 총 46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총 427,280원의 돈을 벌었다. 소갈비찜을 먹기 위해 멜론과 배를 동시에 수확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남주혁은 “동시에 두 개의 일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세끼’ 가족들은 힘들지만 익숙하게 작업에 임했다. 이후 함께 배를 나눠먹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앞선 만재도 생활과 다른 점은 단연 외식과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트의 존재였다. 차승원은 고창에 오자마자 마트를 가자고 했고, 마트에서 사온 다양한 재료로 한층 풍성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닭볶음탕, 불고기, 한우 등 다양한 ‘육고기’에 푹 빠지기도 했다.
‘세끼’ 가족들은 오순도순 모여 30끼의 식사를 했다. 차승원은 “사랑 정성 환희 믿음 이런 거를 많이 넣었다”고 요리 비결을 전했다. 차승원이 해준 파전, 가지 무침, 비빔국수, 토스트 등 음식을 맛있게 먹은 유해진·손호준·남주혁이 꼽은 최고의 음식은 닭곰탕이었다. 남주혁은 “처음 맛보는 맛이었다”고 했고, 유해진은 “특별했다. 진짜 별미였다”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참치 김치찌개를 1위로 꼽았다.
문학, 노래, 힙합, 응원, 술자리 등 이들의 밤은 더욱 빛이 났다. 유해진은 “다들 아재 개그를 안 한다”면서 남주혁을 후계자로 점찍었다. 남주혁의 나날이 늘어나는 아재개그에 유해진은 뿌듯함을 드러냈고, 남주혁은 “웃어주니까 만족스럽다”고 고백했다.
‘세끼하우스’를 떠난 이후 고창의 모습도 펼쳐졌다. 네 사람이 떠난 후에도 오리들이 더 자랐고, 갓 태어난 새끼 때보다 10배는 더 큰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이 키우는 ‘겨울이’의 모습도 그려졌다. 유해진은 오리에 열광했던 겨울이에게 “조그마한 오리 인형이라도 사줘야겠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수철이 다가오며, 네 사람이 땀 흘려 일한 논에 누렇게 낟알이 맺힌 모습도 공개됐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온 고창은 여전히 청량했고 푸르렀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삼시세끼 어촌편3’ 멤버로 이서진·에릭·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1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 감독판에서는 본편 방송에 다 담애내지 못했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차승원은 “끝났다는 느낌이 안 든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남주혁 역시 “2주 뒤에 와서 또 밥 먹을 것 같은 느낌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여곡절 끝에 ‘삼시세끼’에 합류한 유해진은 “새 멤버 남주혁이 잘 따라와 줘 더 재미있었다”면서 “합류하길 잘했다 싶다”고 만족했다.
‘삼시세끼 고창편’은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의 ‘케미’가 유독 돋보였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큰 사건이나 자극 없이도 금요일 밤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힐링 편의 완성이라는 평이 가득했다.
실제로 멤버들은 고창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겼다. 이날 당구를 즐기는 모습은 처음 공개됐다. ‘세끼’ 가족들은 형님팀과 동생팀으로 나뉘어 당구 게임을 했고 승리는 동생팀에게 돌아갔다. 트럭을 타고 고창 곳곳을 누비는 모습도 그려졌다. 이들은 ‘썬더버드’라는 애칭의 트럭을 몰고 집밖으로 드라이브를 나섰다. 차승원은 “드라이브를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에어컨”이라고 드라이브의 이유를 밝혔다.
손호준은 ‘어떤 형이 된 것 같냐’는 질문에 “애매한? 애매한 형이 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함께 일을 하고 요리를 했던 두 사람은 어색했던 관계를 넘어 절친한 사이로 거듭났다.
다양한 작업기도 공개됐다. 이들은 모내기부터 복분자, 수박, 고구마, 청포도 수확 등 총 46시간의 아르바이트를 통해 총 427,280원의 돈을 벌었다. 소갈비찜을 먹기 위해 멜론과 배를 동시에 수확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남주혁은 “동시에 두 개의 일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세끼’ 가족들은 힘들지만 익숙하게 작업에 임했다. 이후 함께 배를 나눠먹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앞선 만재도 생활과 다른 점은 단연 외식과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마트의 존재였다. 차승원은 고창에 오자마자 마트를 가자고 했고, 마트에서 사온 다양한 재료로 한층 풍성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었다. 특히 닭볶음탕, 불고기, 한우 등 다양한 ‘육고기’에 푹 빠지기도 했다.
‘세끼’ 가족들은 오순도순 모여 30끼의 식사를 했다. 차승원은 “사랑 정성 환희 믿음 이런 거를 많이 넣었다”고 요리 비결을 전했다. 차승원이 해준 파전, 가지 무침, 비빔국수, 토스트 등 음식을 맛있게 먹은 유해진·손호준·남주혁이 꼽은 최고의 음식은 닭곰탕이었다. 남주혁은 “처음 맛보는 맛이었다”고 했고, 유해진은 “특별했다. 진짜 별미였다”고 감탄했다. 차승원은 참치 김치찌개를 1위로 꼽았다.
문학, 노래, 힙합, 응원, 술자리 등 이들의 밤은 더욱 빛이 났다. 유해진은 “다들 아재 개그를 안 한다”면서 남주혁을 후계자로 점찍었다. 남주혁의 나날이 늘어나는 아재개그에 유해진은 뿌듯함을 드러냈고, 남주혁은 “웃어주니까 만족스럽다”고 고백했다.
‘세끼하우스’를 떠난 이후 고창의 모습도 펼쳐졌다. 네 사람이 떠난 후에도 오리들이 더 자랐고, 갓 태어난 새끼 때보다 10배는 더 큰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해진이 키우는 ‘겨울이’의 모습도 그려졌다. 유해진은 오리에 열광했던 겨울이에게 “조그마한 오리 인형이라도 사줘야겠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수철이 다가오며, 네 사람이 땀 흘려 일한 논에 누렇게 낟알이 맺힌 모습도 공개됐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가을이 찾아온 고창은 여전히 청량했고 푸르렀다.
특히 이날 방송 말미 ‘삼시세끼 어촌편3’ 멤버로 이서진·에릭·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은 10월 14일 오후 9시 15분.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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