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내일은 시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내일은 시구왕’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다이아·우주소녀 성소·신수지가 결승전에서 붙었다. 이들은 부족함 없는 완벽한 시구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각각 A, B, C조로 나뉘어 시구 대결을 펼치는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A조에는 94점의 다이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공중 점프를 하며 프로 치어리딩 선수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B조에서는 우주소녀 성소가 게임 캐릭터 춘리로 변신, 유연성 넘치는 시구를 선보였다. 성소는 93점으로 B조의 1위가 됐다.

C조에서는 시구의 전설 신수지가 1위를 차지했다. 신수지는 마운드에 오르면서도 리본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과거 화제가 됐던 백 일루전 시구를 선보였다. 완벽한 제구력으로 98점을 받았다.

세 팀은 결승전에 올랐다. 이들은 녹화 중 생방송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세 팀 모두 예선전의 긴장감을 털어버리고 시구에 나서 더욱 완성도 높은 시구를 선보였다.

결국 최종 우승의 영예는 성소가 안았다. 성소는 춘리 세레머니를 하며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번외 수상인 ‘패션왕’에는 할리퀸으로 변신한 전효성이 받았다. ‘내일은 시구왕’에는 총 21팀이 참여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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