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김혜성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혜성 /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혜성이 ‘조용한 식사’에서 다큐 먹방을 선보였다.

올리브TV ‘조용한 식사’는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신개념 먹방 프로그램으로, 담백하게 스타들의 한 그릇 식사 모습을 담아낸다. 최근 넘쳐나는 먹방 프로그램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가운데, ‘조용한 식사’는 대본도, 설명도, 내레이션도 없는 실험적인 먹방 다큐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순수하게 ‘먹는 행위’와 ‘먹는 소리’ 자체만 집중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서 제작진의 인위적인 개입도, 설명도, 나레이션도 없다. 김혜성은 이 낯선 촬영 현장에서 뜨거운 부대찌개와 밥 두 그릇의 양을 17분 만에 먹으며 스태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혜성의 먹방 장소 역시 특이했다. 폭염을 이겨내는 시원한 동굴을 찾은 것. 에어컨을 켠 듯 시원한 바람이 계속되는 동굴에서 뜨거운 부대찌개를 혼자 맛있게 먹는 진풍경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이 출연한 ‘조용한 식사’ 2화는 오는 5일 오전,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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