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KBS2 ‘아이가 다섯’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KBS2 ‘아이가 다섯’ /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아이가 다섯’ 성훈이 깊어진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3, 24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이연태(신혜선)와 애틋한 재회 후 더 깊어진 로맨스를 선보이는 김상민(성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상민은 연태 앞에서 특유의 능글 매력부터 진솔하고 다정한 모습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데이트 중 손깍지를 끼고 쉴 새 없이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반지를 끼워주면서 “반지 뺄 일 다시는 안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상민의 로맨틱한 면모는 연태를 부모님에게 소개해주는 장면에서 더욱 돋보였다. 다소곳하게 차려입은 연태에게 상민은 “오늘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냐? 심장에 안 좋게”라고 말하거나 식사 내내 반찬을 올려주고 불편해하지 않도록 배려한 것.

이렇듯 상민은 능청 매력뿐만 아니라 순수함과 다정함까지 더한 워너비 남친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 이별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연상(연태+상민)커플’의 로맨스 부스터를 가동시키며 시청자들을 200% 만족시켰다.

이처럼 캐릭터를 보다 사랑스럽고 매력적이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김상민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는 성훈이 앞으로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일지 주목된다.

‘아이가 다섯’은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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