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아이가다섯’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아이가다섯’ 방송화면 캡처
안재욱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안방을 녹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 연출 김정규)에서는 알콩달콩 연애를 이어가는 상태(안재욱)와 미정(소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미정은 이날 상태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노래를 잘 부른다고, 꼭 들어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상태는 쑥스러운 듯 웃었고, 이내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며 진심을 전했다.

상태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미정은 감동받은 표정을 지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은 안방을 훈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옥순(송옥숙)이 발견, 배신감에 분노를 감추지 못 했다.

상태는 노래를 마친 뒤 “오랜만에 불러서 잘 안된다”고 머쓱해했고, 미정은 “아니다. 완전 잘 불렀다”고 함박미소를 지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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