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해령은 24일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BS2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극본 한희정 문영훈, 연출 어수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해령은 “대단하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 긴장되고 설렌다”며 “최선을 다해 연기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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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는 1950년대 전쟁의 참화 속 뒤바뀐 두 여자의 운명을 중심으로, 70년대 자식 세대의 엇갈린 인생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에서 해령은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진 여주인공 정꽃님 역을 맡았다. 꽃님은 엄마인 춘심에게 온갖 구박을 받으며 살지만, 아빠 기철의 사고를 수습하고, 오빠 도철의 뒷바라지까지 하는 속 깊은 딸이자 동생이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해령은 극중 꽃님의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배우다. 촬영장에서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해령은 그동안 ‘엄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9초-영원의 시간’ 등에서 활약하며 연기자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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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해령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는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는 오는 29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