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마마무
마마무
걸그룹 마마무가 보니하니를 패러디했다.

마마무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캐스트 채널을 통해 ‘뵤리휘니’라는 보니하니 패러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마무의 문별과 휘인의 전화 통화가 담겼다. 문별은 보니하니의 ‘돌려돌려돌림판’을 재현하며 휘인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호응을 유도한다.

휘인은 영문도 모른채 꼬박꼬박 대답을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휘인의 웃는 사진과 웃음 소리를 글자로 표현한 텍스트 화면의 웃음 효과를 배가시킨다. 휘인은 처음엔 “별이 언니야?”라며 문별의 목소리를 알아챘지만, 뒤로 갈수록 빠져들며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

휘인은 선물로 TV를 갖고 싶다고 했지만, 문별은 “1cm의 키요?”라고 자신의 멘트만 이야기하며, 새 앨범 프리싱글 ‘1cm의 자존심’을 간접홍보했다. 마지막엔 “정규 앨범 ‘멜팅’ 대박나세요”라는 멘트도 잊지 않았다.

통화 이후, 휘인은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고, 문별은 계속 보니하니의 자세를 유지하며 “돌림판 또 하고 싶군요”라며 장난을 이어갔다.

휘인은 모든 통화가 끝나고, 문별에게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문별은 휘인과 전화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연기해 또 다른 웃음을 줬다. 결국 문별이 “그거 나야”라며 다급하게 “욕하면 안돼”라고 영상이 끝난다. 마마무는 일상도 예능인 것을 보여주며 ‘비글돌’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마마무는 영상에서 언급한 ‘1cm의 자존심’ 뮤직비디오를 11일 정오 공개했다. ‘1cm의 자존심’에는 실제 1cm씩의 키 차이를 가진 마마무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마마무의 리얼한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다. 마마무는 평상시 1cm의 키 차이를 두고 옥신각신 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가사로 옮겼다.

마마무는 프리싱글 Part2 ‘1cm의 자존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12일 정오에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발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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