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이예준-데이빗 가렛
이예준-데이빗 가렛
가수 이예준이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과 함께한 ‘에브리 드롭 오브 레인(Every Drop Of Rain)’으로 클래식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마성의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의 새 앨범 ‘익스플로시브(Explosive)’에 이예준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에브리 드롭 오브 레인’은 국내 최대 음원차트 사이트인 멜론의 클래식 차트에서 지난 11일 부터 17일까지의 주간 순위에서 1위를 차치하며 정상을 달리고 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루투오소로 성장한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가렛(David Garrett)의 크로스오버 새 앨범 ‘익스플로시브’는 지난 11월 6일 발매됐다. 데이빗 가렛은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2013)에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역을 맡아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데이빗 가렛은 11세에 독일 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앞에서 연주를 하고, 13세 때 클래식 음악 대표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과는 최연소 솔리스트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줄리어드에서 바이올린 거장 이작 펄만을 사사했고, 아르마니 패션쇼 모델로도 활동하는 등 대중적 스타로 성장한 아티스트이다.

‘노래하는 힐러’, ‘힐링 발라더’라는 애칭을 가진 이예준은 지난 12월 4일 신곡 ‘뷰티풀 레이디’를 발표하고 TV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는 물론 SNS를 통한 라이브 영상 등으로 직접 팬들과의 교감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해피트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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