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농구선수 김명훈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진보라는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명훈과 잘 만나고 있다”라며 “막 시작하는 단계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김명훈의 지속적인 구애에 진보라가 마음을 열면서 인연을 시작했다.
진보라는 “최근 여러 일들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김명훈) 오빠가 든든한 힘이 됐다”라며 “열애 기사가 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걱정하지 말라며 묵묵히 건넨 말이 되게 고마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보라는 또 “소속사 없이 부모님이 일을 봐주시는데 이런 대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몰랐다”라며 열애설 직후 이를 인정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진보라는 지난 2001년 한전 아트풀센터 재즈콩쿨 피아노부문 1위, 서울종합예술원 콩쿨 재즈부문 1위 등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은 재즈 피아니스트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진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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