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정몽주, 정도전과 대립..."고려 틀 안에서 하자"

[텐아시아=주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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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과 김의성이 갈등을 빚었다.

4일 SBS ‘육룡이 나르샤’ 27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과 정몽주(김의성)가 갈등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이 정몽주에게 조선을 개국하고자 하는 계획을 설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의 말을 들은 정몽주는 그의 의견에 감탄했으나 “고려의 틀 안에서 하자”라고 말했다.

정몽주는 “고려의 틀 안에서는 할 수 없다. 이 나라 안에서는 불가능하다”라고 했고 이에 정도전은 “유교적 이상 국가를 만들고자 하면서 유교적 사상과 거리가 먼 반역으로 시작하겠다는 것이냐”라며 분노했다.

이에 정도전은 “모든 시작에는 모순이 있는 것이다. 내가 사형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몽주도 “나도 자네를 끝까지 설득할 것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주현정 인턴기자 guswjd@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