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윤균상
윤균상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무사 무휼”이라는 대사에 걸맞은 무사로 거듭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조민수(최종환)의 계략에 빠진 이성계(천호진) 일가를 구하기 위한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 조영규(민성욱) 등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조선제일검’ 이방지가 있었지만, 이방지에게는 검이 없었고, 수적으로도 열세였다. 심지어 상대방 군사들은 이미 이 싸움을 준비하고 갑옷으로 중무장한 상태. 그러나 이들은 “반드시 살아서 나가자”며 놀라운 투혼을 불태웠다.

이 날 무휼은 특히 놀라운 검술 실력을 선보였다. 그동안 “무사 무휼”이라고 소리치긴 했지만 무사로서 별다른 활약상을 보이지 못했던 무휼의 완벽한 각성이었다. 사방에서 날아오는 활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상 하나를 방패 삼아 놀라운 검술을 선보인 무휼은 피를 흠뻑 뒤집어 쓴 채 “무사 무휼”을 외치며 ‘육룡이 나르샤’의 한 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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