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최수지
최수지
배우 최수지가 8090을 빛낸 스타 2위에 꼽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이하 ‘명단공개’)’에서는 80, 90년대를 빛냈던 청춘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수지는 8090을 빛낸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87년 KBS 12기 탤런트로 데뷔한 최수지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배우 생활을 시작, 서구적인 미모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같은 해 1500:1 경쟁률을 뚫고 ‘토지’ 서희 역에 발탁되면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를 통해 국민 배우로 등극한 최수지는 스크린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의 브룩 쉴즈’라는 별명을 얻었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최수지는 2008년 1월 ‘쾌도 홍길동’에 깜짝 출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수지는 과거 서양예술학을 전공한 것을 바탕으로 현재는 미술가로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명단공개’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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