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안철수
안철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원석·낭중지추 찾아 성장하는 게 새정치 역할”이라는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28일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열린 송년기자간담회에서 “기성의 권력이나 학벌, 스펙 등으로 다듬어진 일종의 가공된 보석보다 묻혀 있는 원석이나 낭중지추를 찾아 미래세력으로 만들어 키우는 게 새로운 정치의 역할이 아닌가 한다”라는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낭중지추(囊中之錐)’란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으로,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주머니 속의 송곳이 튀어나오듯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 의원은 이날 신당 창당은 개인정당이 아니라며 기득권 포기를 선언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안철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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