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조슬기
조슬기
이영애가 오는 31일 열리는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에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SBS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가 오는 31일 진행되는 ‘2015 SBS 어워즈 페스티벌 연기대상(이하 SBS 연기대상)’ 대상 시상자로 발탁된 것과 관련 “이영애는 SBS를 통해 연기자로 시작했다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다.

원래 연말 연기대상 대상 시상자로는 전년도 수상자가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전지현은 오는 2016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어 일찌감치 불참이 예상됐다.

이에 SBS는 지난 1993년 SBS 특채 탤런트로 발탁, 드라마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로 본격 연기 생활을 시작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된 이영애를 특별 시상자로 초대한 것. SBS 측은 “특히 이영애는 내년 방영 예정인 사극 ‘사임당, 더 허스토리’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할 예정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SBS 연기대상 대상 후보로는 김래원, 주원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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