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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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다가오면서 2016 삼재띠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인 2015 을미년 양띠해에는 돼지띠, 토끼띠, 양띠가 삼재였다. 내년인 2016 병신년 원숭이띠해에는 호랑이띠, 말띠, 개띠가 삼재일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재(三災)란 사람에게 닥치는 3가지 재해로 도병제·질역재·기근재, 또는 수재·화재·풍재가 있다. 사람이 살면서 다양한 행운과 불행을 겪는데, 액운이 든 해를 액년 또는 삼재년이라고 부른다.

삼재의 해에 해당하는 사람은 액을 쫓고 삼재를 면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불행이 닥쳐온다고 전한다. 삼재란 누구나 맞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같은 해라도 삼재의 해에 해당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으며 12지로 따진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인간에게 누구나 한 번씩 찾아오는 재난으로 불교에서 유래된 재앙명이라 말하며 반드시 재난이 찾아온다는 법칙은 없다고 전했다. 반면 역술가들은 확실히 삼재가 찾아오는 것은 아니나 조심해서 나쁠 것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MBN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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