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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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28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지난 24일 권은희 의원은 천정배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진 이후 탈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권 의원은 28일 오전,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광주지역 현역의원 총 8명 중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은 3명으로 줄게 되었다.

27일 권 의원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천정배 의원을 만난 것은 힘겹게 싸우는 후배에게 행동으로 응원해주고 새정치민주연합의 변화와 야권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신뢰하는 선배 정치인을 찾아뵙고 말씀을 듣는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탈당 결심을 굳혔음을 암시했다. 또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비가 날기 위해서는 허물을 벗어야 한다. 오늘자로 제가 몸담아온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밝혔다.

앞서 권 의원은 천 의원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에 신당으로 합류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라는 의견도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N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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