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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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출신인 김재연 전 국회의원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980년 대구 출생인 김재연은 대일외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의원은 2012년 통합진보당에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이로써 김 전 의원은 헌정사상 첫 외고출신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후 청년 비례대표 자격으로 대학생들의 등록금, 장학금 문제, 대학 구조조정 문제 등 청년과 관련된 문제들에 주목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선고와 함께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28일 연합뉴스를 통해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이뤄내는 것이 우선 목표”라며 “오늘 의정부을 선거구에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나는 ‘불법으로 잘렸다’고 생각한다”면서 “(옛 통진당 출신) 다른 몇 분도 나와 마찬가지로 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김재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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