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좋아해줘
좋아해줘

배우 이미연, 유아인, 김주혁, 최지우, 강하늘, 이솜 등이 출연한 영화 ‘좋아해줘’가 제목을 확정짓고 2월 개봉 소식을 알렸다.

당초 ‘해피 페이스북’으로 알려진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리얼 버라이어티 ‘꽃보다 누나’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88’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미연이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스타 드라마 작가 ‘조경아’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 ‘베테랑’과 ‘사도’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배우 유아인은 인기절정의 한류스타 ‘노진우’를 연기, 대세 한류스타로 변신한 그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하차한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주혁은 남 좋은 일이 취미인 오지랖 넓은 오너 쉐프 ‘정성찬’ 역을 맡았고,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브라운관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은 최지우는 하는 일마다 뒤통수를 맞는 어리바리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으로 분해 한층 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충무로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하늘은 천재 작곡가 ‘이수호’역을, 이솜은 드라마 PD ‘장나연’ 역을 맡아 톡톡 튀고 발랄한 모습으로 전작인 ‘마담 뺑덕’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맘껏 자랑할 전망이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었던 박현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좋아해줘’는 2016년 봄 관객을 찾아간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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