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비정상회담 기욤 패트리
폭행 시비로 입건됐다고 알려진 방송인 기욤 패트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욤 패트리는 1982년 생으로 캐나다 퀘백 출신이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 초창기를 평정한 프로게이머로 알려진 기욤은 대한민국 출신 프로게이머에 비해 느린 손과 낮은 컨트롤 실력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전략과 철저한 상대 분석으로 ‘세계 최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0년에는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에서 우승했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초대 로열로더로 등극했다.

2004년 기량저하로 은퇴했고 이후 2014년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다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배우 송민서와 공개연애로 ‘님과함께2’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행보를 보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기욤 패트리는 28일 오전 4시 30분경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국인 남성 K(27)씨와 시비가 붙어 K씨의 멱살을 잡는 등의 (폭행)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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