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가수 바다가 중국광동판 ‘나는 가수다’ 본선에 진출해 화제인 가운데, 앞서 ‘불후의 명곡’에서 5연승을 거머쥔 무대가 재조명되고 있다.

바다는 지난 9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 특집 2부에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열창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바다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환상적인 댄스실력을 뽐내며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바다는 1부 우승자였던 서문탁을 제치고 이후 김소현 손준호 부부, DK, EXID, 장미여관, 옴므에게 연달아 5연승을 거둔 끝에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바다는 중국활동을 위해 ‘불후의 명곡’과 잠시 이별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SES에서 홀로서기 한 뒤 제대로 된 솔로 무대를 보여준 방송이었다. 굉장히 뜻깊은 방송”이라면서 눈물의 이별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바다는 최근 중국 화남지역 최대의 공중파 방송사인 광동방송의 초청으로 중국과 아시아의 실력파 가수들과 경연을 펼치는 ‘마이왕정빠’에 출연하게 됐으며, 지난 26일 방송된 첫 라운드에서 중국의 유명 가수 이극근의 히트곡 ‘붉은태양’을 중국 광동어로 완벽하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방청객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 본선 최종 9인에 올랐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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