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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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로운 당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계보의 당명 변천과정이 재조명받고있다.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사오입 개헌’에 맞서 한국민주당, 자유당 탈당파 등이 모여 1955년 첫 창당된 ‘민주당’을 모체로 두고있다. 이후 민주당은 군부독재체제 하에서 신민당(1967 ~ 1980), 신한민주당(1985 ~ 1988), 통일민주당(1987 ~ 1990), 평화민주당(1987 ~ 1991)으로 명맥을 이어왔고, 민주화 이후 민주당(1991 ~ 1995), 새정치국민회의(1995 ~ 2000), 새천년민주당(2000 ~ 2005), 열린우리당(2003 ~ 2007), 민주당(2005 ~ 2007), 민주통합당(2011 ~ 2014)으로 이어져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으로 2014년 창당된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의 의미를 “표현 그대로 양 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정신을 의미하며 새 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한데 묶어내는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1년 9개월 만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교체했다. 약칭은 ‘더민주당’으로 정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뉴스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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