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컬투쇼'서 탁월 라이브 실력에 화려한 입담까지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컬투쇼

걸그룹 러쉬(Lush)가 ‘컬투쇼’에 출연,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러쉬는 지난 27일 오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컬투쇼’에 출연해 신곡 ‘이러지 말아요’를 라이브로 열창,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러쉬는 이 날 방송에서 신곡 ‘이러지 말아요’에 대해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으로, 가사 내용은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가 대쉬를 받고 어쩌지 못하는 그런 내용이다. 우리가 보기에는 끼부리고 어장관리하는 것”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많은 연예인들이 보내온 러쉬의 컴백 축하영상에 대해 “유명 가수들의 코러스로 활동, 배우들의 보컬트레이너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보니 이름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러쉬의 애절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는 청취자들의 가슴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방송을 마친 러쉬는 “항상 꿈을 가지고 있었다. 앞에 나가서 노래를 하고 싶었다”며 “코러스로 이름을 알린 것도 정말 좋지만 이젠 우리의 꿈을 펼치면서 음악을 하고 싶다.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러쉬는 지난 2013년 7월 싱글 ‘초라해지네’로 데뷔해 실력있는 여성 보컬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이어 11월 두 번째 싱글 ‘Yesterday’를 발매, 섬세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을 선사, 가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각종 OST 참여 해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김하진 hahahajin@
사진. 오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