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사진. 구혜정
사진. 구혜정
배우 김성균이 데뷔 후 첫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한다.

김성균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8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김성균이 드라마 ‘달의 연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성균은 극 중에서 황자들 중 한 명인 최지몽 역으로 출연한다. 데뷔 후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vN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88’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성균이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을 확정하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달의 연인’은 현대 여성인 장효가 우연히 청나라 시대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에서는 지난 2011년 드라마 ‘보보경심’에서 제작돼 인기를 끌었다. 김성균은 물론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엑소 백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출연을 확정했다.

연출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인정받은 김규태 감독이, 극본은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 등을 쓴 조윤정 작가가 맡았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텐아시아 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