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출산 후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로 약 2년 만에 안방 컴백을 확정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죽은 뒤 이승에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이들이 이승으로 돌아가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일정 기간동안 기회를 주는 ‘역송 체험’을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에서 이민정은 과로사한 40대 만년 과장에서 30대 꽃미남 점장이 되서 돌아오는 이해준 역의 정지훈과 특별하고 애틋한 사랑을 하게 되는 여자 신다혜 역을 맡았다. 신다혜는 백화점의 안내 직원이자 홍보 모델로 발탁될 정도의 빼어난 미모로 남직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인기녀에서 결혼 후 오로지 남편과 딸, 시아버지를 알뜰히 챙기는 아내로 변신한 인물. 생계를 위해 다시 백화점 계약직으로 일하게 된 그는 남편을 떠올리게 하는 꽃미남 점장 이해준(정지훈)과 죽은 남편의 자리를 대신하겠다며 다가오는 옛 동료인 정지훈(윤박), 두 사람과 삼각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과연 돌아온 ‘로맨스 퀸’ 이민정이 안방에서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현재 방송 중인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