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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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싸이다. ‘2015 가요대전’을 흥겹게 마무리 지었다.

싸이는 27일 오후 9시 40분 막을 올린 SBS ‘2015 가요대전’에서 신곡 ‘대디(DADDY)’와 ‘나팔바지’, 그리고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이는 앞서 열린 싸이의 단독 콘서트장에서 진행된 무대였다.

싸이는 지난 1일 약 3년 5개월 만에 복귀를 알렸다. ‘강남스타일’의 이례적인 흥행으로 미국에서도 활약을 펼친 그는 정규 7집 ‘칠집싸이다’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대디’와 ‘나팔바지’는 모두 싸이 특유의 ‘흥’을 담아낸 곡으로, 공개 직후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인기를 모았다. ‘강남스타일’의 무게를 덜고 컴백한 싸이는 이로써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하는 가수로 다시 한 번 입지를 굳혔다.

특히 싸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단독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SBS ‘2015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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