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빨리 고백하면 안될까요?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류준열

‘응답하라 1988′ 속 류준열이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로 설렘을 더했다.

류준열이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짝사랑하는 혜리와 오랜 우정인 박보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박보검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리며 본격적인 삼각관계에 놓여버린 류준열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환(류준열)은 최택(박보검)이 바둑경기 후 성덕선(혜리)에게 고백한다는 소식을 듣고 씁쓸한 미소를 보였다. 또 택의 방에 실수로 지갑을 두고, 덕선을 통해 돌려받은 정환은 그 속에 끼워둔 덕선과의 사진을 택이 봤을까 걱정했다. 이어 택이 덕선과의 데이트약속을 취소한 사실을 알게 된 정환은, 그가 사진을 봤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정환은 덕선을 향한 택의 마음을 알게 된 뒤 자신의 첫사랑과 오랜 우정 사이에서 거리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왔다.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린 정환이 덕선에게 한걸음 내디딜지, 계속해서 택이와의 우정을 지켜나갈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