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미소금융재단
미소금융재단
휴면계좌통합조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휴면계좌 잔액을 이용해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힘쓰는 ‘미소금융재단’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이하 미소금융재단)은 휴면예금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하며 예금자 보호와 서민생활안정에 힘쓰는 단체다. 주로 저소득층 신용대출사업과, 신용불량자의 경제적 회생, 저소득층 보험계약 체결, 장학 사업 등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계좌의 휴면상태가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에 넘어가게 되는데 재단은 금융기관에 장기간 방치된 휴면잔액을 관리하면서 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기간인 2년에서 10년 정도가 지날 경우 그 잔액을 이용해 복지사업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휴면계좌가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은행 5년·우체국 10년이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이름과 주민번호, 공인인증서로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고, 자신의 휴면계좌나 휴면성 신탁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시중은행 17곳과 보험회사 32곳, 우체국까지 포함해 총 49곳의 휴면성 계좌를 조회할 수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미소금융중앙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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