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데니안, 짠돌이 집주인으로 첫 등장

[텐아시아=이다연 인턴기자]

데니안

‘마녀의 성’에 가수 데니안이 짠돌이 캐릭터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 8회에서 백은용(데니안)은 자신의 건물 세입자인 오단별(최정원)을 찾아간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한 은용은, 단별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은 채 외등 전구가 나갔다며 까칠한 집주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처음이니 특별히 자신의 집에 있는 전구로 갈아주겠다고 생색냈고, 그러면서도 “전구 값 3,600원 준비해주세요”라며 칼같이 전구 값을 요구했다.

이후에도 은용은 버려져 있는 물건을 보고 “이것도 다 돈”이라며 챙기고, 술에 취한 공세실(신동미)가 그의 건물을 무시하자 “남의 소중한 빌딩보고 똥집이라뇨”라고 발끈하는 등 짠돌이의 진수를 보여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데니안이 출연하고 있는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이다연 인턴기자 yeonda22@
사진. 박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