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대통령 직권상정에 "한 발 양보할 때"

[텐아시아=안나영 인턴기자]

layout 2015-12-24

이철희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대통령 직권상정과 관련한 사안에 대한 사견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이철희 소장,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함께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관해 다뤘다.

이철희는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 성과나 업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결국은 “박 대통령이 나쁜 야당이 넘겨주지 않네”라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이며 이 행동은 결국 야당한테 협조를 구하지 않는 행동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또 이철희는 “박 대통령이 ‘직무유기, 위선, 립서비스’와 같은 말로 야당을 비판해 자꾸 화를 돋궈 야당의 반대를 촉구할 것” 이라 했다. 결국엔 “다 야당 때문이라서 여당의 총선 승리를 이끌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이철희는 “1999년 박 대통령이 말했던 자신이 한 일은 옳고 남이 한 일은 모두 잘못됐다는 식의 자세는 반 사회적이다라는 발언을 떠올리길 바란다”며, “지금은 한 발 양보할 때”라고 의견을 전했다.

안나영 인턴기자 annacero@
사진. JTBC ‘썰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