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지금부터 시작하는 나인뮤지스의 드라마. 앞으로 좋은 시나리오로 끝날 수 있게 나인뮤지스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들이 모든 열정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마인들이 곁에 있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문현아가 지난 1월 21일 새 앨범 ‘드라마’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보냈던 편지의 마지막 내용이다. (관련 기사 : 문현아가 나인뮤지스와 팬에게 보내는 편지) ‘드라마’로 2015년의 시작을 열었던 나인뮤지스는 첫 단독 콘서트 발표로 2015년의 해피엔딩을 맞는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1월 새 앨범 ‘드라마’, 7월 여름 스페셜 앨범 ‘나인뮤지스 에스에스 에디션(9MUSES S/S EDITION)’, 11월 미니앨범 ‘로스트(LOST)’까지 총 3장의 앨범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쉴 새 없이 보냈다.
앨범활동만 활발했을 뿐이랴.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SBS MTV ‘더쇼’에서 2위에 오르는 등 1위 후보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며 팬덤의 성장세를 알렸다. 쏟아지는 아이돌 사이 데뷔 5년차라는 조건에도 나인뮤지스는 오히려 올해 역대급 성적을 경신했다.
이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나인뮤지스는 지난 10월 9일 데뷔 5년만에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나인뮤지스는 ‘마인’이라는 팬클럽 이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공식 팬클럽이 없었다. 공식 팬클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규모와 꾸준한 화력이 받쳐줘야 한다. 나인뮤지스는 팬클럽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드러냈다.
그리고 내년 2월 19일, 데뷔 6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5년만에 팬클럽 창단에 이은 쾌거다. 미니 콘서트가 아닌 1,500명 수용 규모의 단독 콘서트다. 나인뮤지스는 24일 팬들에게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두근거리는 연말을 만들었다.
데뷔부터 터트리는 폭발적인 대박은 아니더라도, 나인뮤지스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자신들만의 성장 곡선을 그렸다. 2015년의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나인뮤지스가 2016년에 또 어떤 기분 좋은 드라마를 쓸지 기대를 모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타제국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문현아가 지난 1월 21일 새 앨범 ‘드라마’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들과 팬들에게 보냈던 편지의 마지막 내용이다. (관련 기사 : 문현아가 나인뮤지스와 팬에게 보내는 편지) ‘드라마’로 2015년의 시작을 열었던 나인뮤지스는 첫 단독 콘서트 발표로 2015년의 해피엔딩을 맞는다.
나인뮤지스는 올해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1월 새 앨범 ‘드라마’, 7월 여름 스페셜 앨범 ‘나인뮤지스 에스에스 에디션(9MUSES S/S EDITION)’, 11월 미니앨범 ‘로스트(LOST)’까지 총 3장의 앨범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쉴 새 없이 보냈다.
앨범활동만 활발했을 뿐이랴.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SBS MTV ‘더쇼’에서 2위에 오르는 등 1위 후보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며 팬덤의 성장세를 알렸다. 쏟아지는 아이돌 사이 데뷔 5년차라는 조건에도 나인뮤지스는 오히려 올해 역대급 성적을 경신했다.
이를 보상받기라도 하듯, 나인뮤지스는 지난 10월 9일 데뷔 5년만에 팬클럽 창단식을 개최했다. 나인뮤지스는 ‘마인’이라는 팬클럽 이름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공식 팬클럽이 없었다. 공식 팬클럽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규모와 꾸준한 화력이 받쳐줘야 한다. 나인뮤지스는 팬클럽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드러냈다.
그리고 내년 2월 19일, 데뷔 6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5년만에 팬클럽 창단에 이은 쾌거다. 미니 콘서트가 아닌 1,500명 수용 규모의 단독 콘서트다. 나인뮤지스는 24일 팬들에게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리며 두근거리는 연말을 만들었다.
데뷔부터 터트리는 폭발적인 대박은 아니더라도, 나인뮤지스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자신들만의 성장 곡선을 그렸다. 2015년의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나인뮤지스가 2016년에 또 어떤 기분 좋은 드라마를 쓸지 기대를 모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스타제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