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진리 기자]
시그널, 미생
시그널, 미생
‘미생’ 배우들이 김원석 감독의 차기작 ‘시그널’ 응원에 나섰다.

이성민, 임시완, 변요한 등 ‘미생’의 주역들은 김원석 감독의 차기작인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응원에 나서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미생’에서 오상식 차장 역으로 안방에 감동을 선사했던 이성민은 지난 11월 20일 진행된 고사에 직접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이성민은 고사 현장에서 배우와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꼭 잘 돼서 부디 포상휴가를 가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장그래 역의 임시완과 한석율 역의 변요한은 제작진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임시완은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좋은 스탭들과 믿음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모두의 시간 역시 이어지길, 시그널 파이팅”이라고 말했고, 변요한은 “김원석 감독님과 최상묵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훌륭한 스태프들이 참여했다고 해 기대된다. 기다렸던 배우들의 연기를 볼 날도 머지 않아 설렌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경영, 손종학, 김종수, 정희태, 태인호, 최귀화 등은 직접 커피와 간식차를 준비해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 화기애애함을 더했다. 이경영은 “‘미생’을 뛰어넘는 작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고, 김혜수는 혹한의 추위에도 현장을 찾아준 배우 한명 한명에게 감사를 담은 포옹으로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시그널’ 제작진은 “김원석 감독의 ‘미생’ 출연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격려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혹한의 추위에 마포대교 위에서 촬영하는 악조건이었는데 간식과 커피로 80여 명의 배우와 스탭들이 큰 힘을 얻었다.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tvN 첫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오는 2016년 1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장진리 기자 mari@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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