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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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혼용무도(昏庸無道)’가 꼽힌 가운데 이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

20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올해의 사자성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공개한 글에서 진 교수는 “올해의 사자성어 ‘혼용무도’, 적절하도다”라고 남겨 일침을 가했다. 특히, 진 교수는 앞서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김무성, 오바마 대통령 만나서도 이런 친근한 농담 던질 건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앞서 교수신문은 20일 2015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인 ‘혼용무도(昏庸無道)를 꼽았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진중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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