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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에 신민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11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의 집에서 보내게 된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퇴근한 주은을 무릎에 앉히고 포옹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호는 주은에게 화장대 위에 있던 우식(정겨운 분)과의 커플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주은은 “버렸다가 다시 찾아왔다”며 “우식이가 준 거지만 15년 동안 내가 끼던 거니까 내 것이기도 하다. 뭐 버리라면 버리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영호는 “버리고 싶지 않으면 버리지 마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여자니까. 강주은은”이라고 달달하게 말하며 강주은을 다시 안았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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